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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18 13:09
류현진, 투타 맹활약에도 4연승 불발…다저스 역전패(종합2보)
 글쓴이 : 김지원
조회 : 14  
28일 샌프란시스코전 5⅔이닝 2실점 호투…타석에선 2타점 2루타
4경기 연속 QS에 아웃카운트 한 개 부족…평균자책점 2.22

류현진, 샌프란시스코 상대
류현진, 샌프란시스코 상대(샌프란시스코 AP=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이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서울=연합뉴스) 최인영 하남직 기자 =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마운드와 타석에서 모두 '괴물'의 위용을 뽐냈지만, 불펜 난조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동안 4안타만 내주고 2실점했다.

안타 4개 중 2개가 홈런이었지만, 삼진 7개를 잡으며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압도했다. 볼넷은 단 한 개도 내주지 않았다.

투구 수는 89개,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9㎞였다. 류현진은 직구와 컷 패스트볼, 체인지업, 커브를 적절하게 섞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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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2사 후 마운드를 내려가면서 아웃카운트 한 개가 부족해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지 못했다.

4-2로 앞선 7회 다저스 불펜이 역전을 허용해 4경기 연속 승리도 놓쳤다.

다저스는 이날 7회말 4실점하며 4-6으로 패했다. 최근 3연패다.

류현진이 4경기 연속 등판할 때마다 승리를 거둔 건, 2014년 5월 22일 뉴욕 메츠전∼6월 7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이 마지막이다.

1천421일 만에 4경기 연속 승리에 도전했던 류현진은 동료의 도움을 받지 못해 무산됐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99에서 2.22로 조금 올랐다. 그러나 여전히 다저스 선발진 중 가장 좋다.

'타자 류현진'도 대단했다. 류현진은 9번 타순에서 2타점 역전 2루타를 쳤다.

출발부터 상쾌했다.

류현진은 1회 첫 타자 조 패닉을 시속 147㎞ 직구로 1루수 땅볼 처리했다.

앤드루 매커천은 커브로, 버스터 포지는 직구로 범타 처리해 1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았다.

2회에는 잠시 흔들렸다.

류현진은 0-0이던 2회 선두타자 에반 롱고리아에게 시속 132㎞ 체인지업을 던지다 중월 솔로 홈런을 맞았다. 롱고리아는 류현진과의 첫 대결에서 홈런포를 쐈다.

2회 2사 후에는 브랜던 크로퍼드에게 시속 121㎞ 커브를 구사하다 우월 솔로포를 내줬다.

이날 전까지 4경기에서 홈런 1개만 내줬던 류현진은 이날 2, 3번째 홈런을 연거푸 허용했다.

하지만 3회부터 류현진은 다시 쾌투 행진을 시작했다.

첫 타자 데릭 홀랜드를 시속 145㎞ 직구로 삼진 처리하더니, 2사 후 매커천을 시속 142㎞ 컷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류현진, 적시 2루타
류현진, 적시 2루타(캘리포니아 AP=연합뉴스) 류현진이 28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방문경기, 4회초 2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4회초 타석에 선 류현진도 반짝반짝 빛났다.

다저스는 야스마니 그란달과 야시엘 푸이그가 각각 적시 2루타를 쳐 2-2 동점을 만들고 1사 2, 3루 역전 기회를 잡았다.

'좌투우타'인 류현진은 샌프란시스코 좌완 선발 홀랜드와 풀 카운트(3볼-2스트라이크) 승부를 펼치다 시속 144㎞ 싱킹 패스트볼을 받아쳤다.

타구는 빠르게 샌프란시스코 3루수 옆을 뚫었다. 2타점 역전 적시타였다.

류현진은 이날 전까지 개인 통산 7타점을 올렸다. 그러나 한 경기에서 2타점을 올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류현진은 2014년 7월 3일 이후 1천395일 만에 타점을 추가했고, 지난해 5월 19일 이후 344일 만에 2루타를 쳤다.

류현진은 6회 무사 1루에서 안전하게 번트를 성공해 주자를 2루로 보냈다. 이날 류현진은 2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렸다.

'본업'인 투수에는 더 충실했다.

류현진은 4회를 삼자범퇴 처리하더니, 5회 2사 후 고르키스 에르난데스에게 번트 안타를 내준 뒤에는 대타 오스틴 슬레이터를 시속 131㎞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기세를 올렸다.

류현진은 6회 2사 후 포지의 타구의 허벅지를 맞았다. 포지는 내야 안타로 출루했고, 롱고리아가 타석에 들어서자 다저스는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밝은 표정으로 더그아웃에서 바뀐 투수 조시 실즈가 롱고리아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는 장면을 지켜봤다.

다저스는 4-2로 앞선 7회말 1사 1, 2루에서 좌완 불펜 토니 싱그라니가 에르난데스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아 3-4로 쫓겼다. 이어진 1사 1, 2루에서 켈리 톰린슨이 1타점 동점 2루타를 쳤다.

2, 3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페드로 바에스가 투구 동작에 접어든 뒤 균형을 잃고 공을 놓치면서 보크를 범해 4-5 역전까지 허용했다.

1사 3루에서는 패닉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까지 뽑았다.

이렇게 류현진의 승리는 날아갔고, 다저스는 3연패에 빠졌다.

류현진이 5⅔이닝을 2실점으로 막았지만, 다저스 불펜은 2⅓이닝 동안 4점을 내줬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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