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첨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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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1-25 01:55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Spider-Man: Into the Spider-Verse, 2018)
 글쓴이 : 성요나1
조회 : 0  


별  ★★★☆

요호호 오랜만에 꽤 신선한 영화가 극장가에 걸렸습니다.
영화에 어울리는 형용사를 골라보자면..  힙하다 펑키하다 세련되다 쿨하다
정도일것 같습니다. 그러면서도 여타 잘만든 애니메이션들과 히어로물이 갖추어야할
성장담의 깊이도 지니고 있었어요.

우선 정말정말 스타일이 매력적이었네요.
프레임이 적은듯 투둑투둑 끊어지는 느낌이 그것대로 매력적이었고,
카툰렌더링 스타일의 게임을 하는듯한 느낌이 강합니다. 보더랜드 같은 게임요.
킹핀으로 등장하는 캐릭터는 보더랜드 1편의 버서커?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했었네요.
유머도 웃으려면 웃어라하는 쿨한 코드들로 푸짐하게 채워져 있엇구요.
약간 아쉬움이라 한다면 영화가 펑키함이 과해서 펑키함이 가져오는 흥분이 많이 중화된것 같습니다.
시종일관 시끄럽고 펑키한 음악을 틀어대던 <아토믹 블론드>라는 영화가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오락성 하나만큼은 보장되었죠.

만화를 보는것 같으면서도 게임을 하는것같은 느낌이 정말 강하게 들었습니다.
일단 카툰렌더링 때문에도 그랬고요. 잠입할때 같은경우 툼레이더 게임에서 대화를 엿듣는 분위기?가 떠올랐고
후반부에 시공간의 균열이 열리면서 보이는 영상미나 만화같은 요소들이, 약빨고 만든게임 세인츠로우3와 비슷했습니다.
만화적인 요소가 강해서 효과음들이 직접 만화책처럼(원피스 두둥! 처럼..) 대문짝만하게 화면에 그려지기도하고
만화컷처럼 연출되기도 하구요. 평행우주와 만화책세계관을 넘나드는 설정으로인해
데드풀처럼 세계관의 벽이 없는 영화가 됐어요.

상영관이 없어지기전에 봐서 다행이었네요. 올해의 마지막 극장관람 영화가 되지않을까 합니다.
(그웬 예쁘네요. 만화책도 보고싶어졌습니다.)